이 주식의 가격은 "역사상 최대의 사이클"이 아니라 "사이클의 종언"을 요구한다. 마이크론의 역사적 정점 이익은 주당 $7.7 수준이었다. 현재가 $1,132는 그 146배다. 컨센서스가 그리는 남 년 이익($70.83)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16배 — 즉 이 가격이 성립하려면 "남 년 이익이 실현되고, 그것이 정점이 아니어야" 한다.
오너의 장부로 본 사업은 지난 5년간 주인에게 현금을 거의 남기지 않았다. 5년 누적 영업현금 $55.2B 중 $54.0B가 설비투자로 되돌아갔다. 주주 몫의 잉여현금은 누적 $1.2B — 순이익 $18B의 7%다. 메모리는 벌어들인 현금을 다음 사이클의 생존을 위해 재투자해야 하는 자본 소모형 사업이었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방향이 아니라 채점 기준의 고정이다. DCF(-97%)와 컨센서스(+31%)가 40배 벌어진 국면에서 한쪽 숫자를 고르는 것은 분석이 아니라 편들기다. 본 리포트는 양쪽 도구의 고장 지점을 합해 현 주가가 성립하기 위한 전제 조건을 명시하며, 판정이 바뀌는 조건을 반증 가능한 문장으로 고정한다.
마이크론은 D램·낸드·HBM을 설계, 생산하는 세계 3대 메모리 기업이다. 메모리는 CPU나 소프트웨어와 달리 규격화된 범용재에 가깝고, 따라서 이익의 원천은 제품 차별화가 아니라 수급이 만드는 가격이다.
순이익 $18B를 벌었다고 보고했지만 주인이 실제로 손에 쥘 수 있었던 현금은 그 7%였다. 나머지는 미세공정 전환과 증설 — 즉 다음 사이클에서 살아남기 위한 입장료로 다시 들어갔다.
가격의 절대 숫자와 밸류에이션은 무관하다. 선행 이익 기준 PER은 남 년 16배, 내후년 7배대로 숫자만 본다. 진짜 질문은 "그 분모의 이익이 사이클 정점에서 그린 신기루인가"다.
메모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3강 과점이다. 과점의 함의는 단순하다 — 셋 모두 치킨게임을 원하지 않을 때 공급 규율이 유지되고, 규율이 유지되는 한 다운사이클은 짧아진다.
| FY-4 | FY-3 | FY-2 | FY-1 | FY0 | FY+1e | FY+2e | FY+3e | |
|---|---|---|---|---|---|---|---|---|
| 매출 ($B) | 30.8 | 15.5 | 25.1 | 37.4 | 90.3 | 125.9 | 239.7 | 272.6 |
| 영업이익 ($B) | 9.7 | -5.8 | 1.3 | 9.8 | 59.2 | 93.7 | 194.7 | 214.8 |
| 순이익 ($B) | 8.7 | -5.8 | 0.8 | 8.5 | 50.5 | 81.3 | 171.6 | 197.4 |
| EPS ($) | 7.75 | -5.34 | 0.70 | 7.59 | 44.17 | 70.83 | 149.08 | 168.21 |
| 영업이익률 (%) | 31.5 | -37.0 | 5.2 | 26.1 | 65.6 | 74.4 | 81.2 | 78.8 |
| ROE (%) | 18.5 | -12.4 | 1.8 | 17.2 | 63.3 | 74.9 | 70.8 | 48.6 |
| 잉여현금흐름 ($B) | 3.1 | -6.1 | 0.1 | 1.7 | 26.2 | 48.7 | 112.9 | 142.9 |
| 설비투자 ($B) | 12.1 | 7.7 | 8.4 | 15.9 | 25.3 | 27.0 | 42.9 | 47.0 |
| PER (배) | 7.39 | — | 136.53 | 16.07 | 27.39 | 16.00 | 7.60 | 6.70 |
| PBR (배) | 1.26 | 1.74 | 2.35 | 2.53 | 13.59 | 9.74 | 4.51 | 2.82 |
출처: 컨센서스 집계 · e = 추정. 확정 5개년과 추정 3개년의 단절적 스케일 차이에 유의.
사이클 기업의 가치평가에서 정점 이익과 바닥 이익은 둘 다 거짓말을 한다. 오너의 질문은 하나다 — "호황과 불황을 한 바퀴 다 돌았을 때, 이 사업은 평균적으로 주당 얼마를 버는가."
주의: 이 계산은 목표주가가 아니다. "이번엔 다르다"가 참이라면 정상화 프레임 자체가 무효가 되며, 그 경우 가치는 컨센서스 경로를 따라간다.
| 투자자 (13F) | 보유 규모 | 자기 포트 비중 | 읽는 법 |
|---|---|---|---|
| BlackRock | $22033.7M | 0.39% | 소규모 편입 또는 트레이딩 |
| State Street | $17656.3M | 0.61% | 소규모 편입 |
| Capital World Investors | $14207.3M | 1.94% | 비중 있는 편입 |
| Ken Griffin | $10557.4M | 1.7% | 비중 있는 편입 |
| Geode Capital | $8017.9M | 0.5% | 소규모 편입 |
| Fidelity (Lynch) | $7804.1M | 0.41% | 소규모 편입 또는 트레이딩 |
| Northern Trust | $2652.9M | 0.35% | 소규모 편입 또는 트레이딩 |
| D. E. Shaw | $1964.7M | 1.18% | 비중 있는 편입 |
13F는 분기 마감 45일 후 공시 — 공시 시점 이후 크게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표시 비중은 해당 기관 전체 포트폴리오 대비 비율입니다.
본 리포트의 판정은 판정 보류다. Use '판정 보류' only. Do not assert hard BUY/HOLD/SELL, fair value headlines, or target-price conclusions; explain the trust-gate limitation in plain Korean.
MU의 FY+1 EPS 컨센서스($70.83, 06-28 기준)는 다음 재방문 시점에 상향 유지되어 있다.
적중 → 사이클 상승 지속, 보류 유지하되 강세의 문 진행도 재측정. 빗나감 → 본 리포트의 보류는 사실상 고평가 경고였던 것으로 격상하고, 정상화 밴드를 1차 참조 프레임으로 승격한다.